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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훈련 중 민가에 폭탄투하 사고 와 최근의 사고

by 심호석 2025. 3. 6.

최근 한미 연합훈련 중 민가에 폭탄이 투하되는 사고와 그 외 관련 사고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1. 포천 민가 폭탄 투하 사고 (2025년 3월 6일)

2025년 3월 6일 오전 10시 5분경,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민가 지역에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교회 건물 등 7가구가 파손되고,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(중상 4명, 경상 3명). 해당 폭탄은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 소속 KF-16 전투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분리된 MK-82 폭탄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공군은 사고 원인 조사와 피해 보상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,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

 

2. 현무-2 미사일 낙탄 사고 (2022년 10월 5일)

2022년 10월 5일,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한미 군 당국은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 미사일 사격을 실시했습니다.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국군이 발사한 현무-2 탄도미사일 한 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인한 민가나 민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강릉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에 휩싸였습니다.

 

3. 대테러 훈련 중 연막탄 사고 (2024년 8월 20일)

2024년 8월 20일,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대테러 훈련 예행연습 도중 연막탄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육군 장병 2명, 경찰 2명, 사회복무요원 1명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. 부상자 중 병사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후 부대로 복귀했으며,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.

 

4. 북한의 한미 연합훈련 비난과 경고

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난하며, 한반도에서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2024년 10월 26일,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'프리덤 플래그' 등을 "매우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행위"로 규정하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

 

5. 한미 연합공중훈련 중 TEL 타격 훈련 (2024년 10월 31일)

2024년 10월 31일,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을 발사한 당일, 한미는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'프리덤 플래그'를 실시했습니다. 이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-35A, F-15K, KF-16 전투기와 미국 공군·해병대의 F-35B, F-16 전투기 및 MQ-9 무인기 등이 참가하여, 적의 이동식발사대(TEL)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.

 
 

이러한 사고와 사건들은 한미 연합훈련의 중요성과 함께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.

군 당국은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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